구입 한지 꽤 됐는데 이제야 구매 후기 쓰네요..

아마도

오늘도 전등 켰더니 삐~ 하는 소리에 빡이 쳐서 글을 쓰는거 같아요..

집 마루가 어두워서 밝게 해보려고 사서 달았더니 

무지 밝아서 좋았어요..

그런데 주위가 조용해 지니까 무슨 소리가 들렸어요

전등 전원을 켜면 소리가 들리고 전원을 끄면 소리가 없네요

아..이런...

a/s에 말했더니 다시 보내 달라고 하네요....그래 좋아...사람이 만든 물건인데 하자가 있을 수도 있지...문제는 그 이후 어떻게 처리 하느냐지 라고 생각하면서 나름 자위 했어요

받아서 확인해 봤더니 자기들은 이상 없답니다 

다른 재고가 하나 더 있어서 보내서 달았더니 역시나 삐~ 하는 소리가 나내요..

멀쩡한거 보낸 거라고 소리가 나는건 우리 집 전기가 이상한거라네요..

거기서 끝이네요

허허...

LED전등이 안 꺼져서 콘덴서도 달고 스위치도 바꾸고 하는 건 봤어도

집 전기가 이상해서 소리 난다는 얘기는 듣던 중 처음이네요..

우리 집 전기가 이상한 건 구매해서 달아봐야 알 수 있는 거네요..

샀다가 잘 못되면 그제서야 우리 집 전기가 대경led 제품하고 맞지 않는구나~ 라고 깨달을 수가 있겠네요

싸구려 형광등을 사서 달아도 우리 집 전기가 이상하다는 생각은 해 본적이 없는데 

89000원 짜리 led 전등을 달았는데 집 전기가 이상할 수도 있다는 걸 배웠습니다

형광등에서도 못 봤던 전기 특성을 비싼 led에서 보게 되다니 

LED전등은 형광등의 하위 제품인가 봐요...

천장에 구멍까지 뚫어서 붙인 거라서 우리 집 전기가 이상하다는 걸 알게 되어도 대경LED 제품을 뜯어 낼 수가 없네요

오늘도 짜증 이빠입니다..